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입학관리팀 우희덕 과장이 지난 11일 숭실대 총장실에서 문학상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학교 창작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우 과장은 올해 2월 코미디소설 '러블로그'로 제14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러블로그'는 주인공인 코미디 소설가가 원고를 분실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라진 원고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위트 있는 표현력에 원고에 담겨진 의미, 다른 이와의 사랑 이야기가 적절히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우 과장은 만약 상을 받게 된다면, 학생들을 위해 쓰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자신 또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창작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
우 과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 학기 당 5명 내외로 100만 원씩 지급된다.
우 과장은 "내 소설의 장르는 코미디지만, 주요 모티브와 정서는 사회적 약자들로부터 온 것이다"라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것이 작은 새싹이 돼 여러 학생들이 창작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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