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방학 중 폭염대책 수립

최진 | cj@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02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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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비상 대책반’ 운영 등 재난상황 준해 대응

[대학저널 최진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충남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2일 오전 9시께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도 교육청은 폭염이 멈출 때까지 ‘폭염비상 대책반’ 운영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응에 나선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여름방학 중에도 계속되고 있는 학생 운동부의 훈련과 방과후활동, 돌봄교실의 안전한 운영과 시설공사 현장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충남에서는 초·중·고 579곳에서 6만7333명의 학생이 여름방학 방과후학교에, 초등학교 420곳에서는 학생 9984명이 초등돌봄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부 훈련과 야외 체험 등 방과 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돌봄교실은 빈틈없는 저학년 관리 및 안전사고 관리에 주력할 것을 학교현장에 요청하기로 했다. 야외활동 프로그램은 실내 활동으로 변경해 진행하며 실내공간 활용이 원활치 않을 경우 바로 훈련 및 활동을 전면 취소하도록 했다.


또한 시설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인부들의 휴식 보장과 무리한 공사 진행이 없도록 공사업체에 긴급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미 예정된 해외 일정이어서 부득이하게 출발했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소식에 더는 머무를 수 없었다”면서 “이번 폭염으로 인해 충남 학교현장에서 단 한 명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교육 가족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정으로 해외 교육기관 협력 및 인문학기행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이었으나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날 입국해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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