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찬희 교수팀, 나노섬유 활용한 과일 포장 기술 개발

신영경 | ykshin@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07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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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획기적 연장…재사용 가능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기계설계공학부 박찬희 교수팀이 나노섬유를 활용한 과일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에는 농업법인회사 팜조아,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새롭게 개발된 포장 기술은 천연 허브 오일이 함유된 나노섬유를 이용해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복숭아나 토마토, 망고, 딸기 등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용기 일부에 적용된 나노섬유 멤브레인만을 교체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포장용기 일부에 타공을 하고 이곳에 나노섬유를 부착해 원물이 숨을 쉴 때 발생하는 에틸렌가스와 수분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한다. 외부 박테리아와 수분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특성을 이용해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토마토를 이용한 실험에서 기존 포장용기에 비해 14일의 유통기한을 연장했다.


전북대는 이미 폭 1m Roll to Roll 방식의 상향식 고속전기방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기에 대량 생산을 통한 기술 대중화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희 교수는 “향후 전북대와 팜조아가 이 기술의 안정화·대중화에 힘써 기업의 매출 향상을 비롯해 지역뿐 아니라 국가 농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기술은 SCI급 저널에 게재가 확정됐으며, 나노섬유가 코팅된 농작물 포장지 제조 장치 및 농작물 포장지로 특허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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