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의인재 ‘첨성인’ 양성하는 경북대학교”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27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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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배용주 경북대학교 입학본부장

2019학년도 모집비율 수시 66%, 정시 34%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교과 교육 중심의 논술 운영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진리, 긍지, 봉사’를 교시로 하는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학부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첨단, 성찰, 인성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첨성인)’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첨성인’은 첨성대를 세운 신라인의 진리탐구, 긍지함양, 봉사실천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개척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진취적 인재를 의미한다. 최근 경북대는 ‘첨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창의와 융합, 비판과 탐색, 소통과 책임의 6개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이에 기초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경북대 배용주 입학본부장을 만나 2019학년도 경북대 입시 관련 소식과 합격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18학년도 입시결과는 어땠습니까?
“2018학년도 수시모집은 3217명 모집에 4만 6658명이 지원해 14.50대 1, 정시모집은 1975명 모집에 8040명이 지원해 4.07대 1이었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은 1089명 모집에 9461명이 지원해 8.69대 1이었으며, 치의예과는 10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36.70대 1이었다. 논술(AAT)전형은 856명 모집에 28.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치의예과는 5명 모집에 861명이 지원해 172.20대 1, 수의예과은 16명 모집에 2594명이 지원해 162.13대 1, 의예과는 15명 모집에 2430명이 지원해 162.00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학생은 730명 모집에 8195명이 지원해 11.23대 1이었으며, 특히 수의예과는 14명 모집에 370명이 지원해 26.43대 1, 심리학과는 5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35.80대 1, 인문사회자율전공은 10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20.70대 1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9학년도 모집 계획은?
“수시와 정시 전형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66:34)을 유지하고 있다. 모집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0.2%)과 학생부종합전형(1.1%)이 늘었고, 논술(AAT)전형은 줄었다(0.8%).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제출서류에서는 교사추천서가 폐지됐으며, 평가지표는 학업역량 40%,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20%, 인성 10%로 반영한다. 면접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원자 성명, 출신고교 등을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이 도입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 SW특별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으며 1단계(5배수) 50%, 면접 50%로 반영되며, 구술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AAT)전형은 반영비율은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로 반영하며 자연계열Ⅰ, Ⅱ는 모두 수학과목만 응시하면 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입시 관련 질문과 그에 대한 해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내신이 전년도 입학자 내신등급 평균보다 낮다.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가장 많다.


경북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재상은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해 글로벌 창의인재로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업역량(40%), 전공적합성(30%), 발전가능성(20%), 인성(10%)의 평가 요소를 두고 평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를 비롯해 비교과 부분에서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내신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전공과 관련한 활동이나 비교과 활동이 비교적 잘 돼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경북대에 입학하기 위한 노하우, 전략 등이 있다면?
“우리 대학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입학자 내신평균과 85% 성적을 비롯해 추가합격자 최종번호, 실질경쟁률 등 다양한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공고된 입시결과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개된 수치상의 입시결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가이드북, 논술(AAT)지원가이드북을 활용해 수험생 본인이 활동한 내용과 학업역량, 전공,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가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경북대에서 진행하는 주목해야 할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
“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북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연간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장학금, 첨단 실습실 구축, 최신 기자재 확보, 해외 프로그램 운영, 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 등의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화프로그램(해외인턴,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기업에 취업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은?
“경북대는 글로벌 인재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대학과의 협정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과 협정을 체결해 2019년 하계부터 경북대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예일대학 썸머세션은 예일 캠퍼스에서 5주간 150개가 넘는 교양·전공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으며, 경북대는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학부학생을 최대 20명까지 선발해 수업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외국대학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해외인턴, 글로벌 챌린저, KNU Buddy Program, 해외우수교수 초빙강좌 운영, KAFC(Korean American Friendship Circle)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의 최근 성과는?
“경북대는 매년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핵심연구개발 사업에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도 기초연구실(BRL)지원사업,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ERC)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의 우수한 연구 활동은 해외 평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제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8 라이덴랭킹에서 상위 1% 논문 비율이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하여 우수 인재 산실로서도 그 역량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해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취업능력 랭킹’에서 경북대는 세계 301-500위권으로, 국립대 1위, 국내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발표된 국내 30대 그룹 CEO를 많이 배출한 대학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으로의 발전 계획과 비전은?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기초로 교육과 연구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자 하며, 향후 도출된 교육·연구 성과를 국가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연구 대표 브랜드 선정을 위한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하반기부터 선정 및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대학은 대구·경북 등 지자체, 신서·김천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지역 국·공·사립대학, 각 거점국립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거점국립대학 간 기능별·분야별 특화를 기반으로 공동 사업 및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거점국립대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경북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수험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이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 경북대는 본연의 진리탐구와 사람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이 시대의 주인공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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