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건축학과 김나형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박은지, 손승미 씨는 팀을 이뤄 은상을, 김미란, 전광우, 마상서 씨가 한 팀을 이뤄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은 'INTEGRATION–천년의 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다양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상과 건축적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김나형 씨는 '시선을 맞추고 마을사람이 되다'란 작품을 통해 서울 신당동 다산성곽마을의 문화기반 도시재생을 위한 계획에서 사람의 시선, 시간의 시선, 도시재생의 시선으로 구분, 기존의 단절된 요소를 건축적 형태변화로 융합시켰다.
은상 수상자인 박은지·손승미 씨의 '절벽에 피는 꽃' 작품은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폐 채석장을 대상으로, 기존 도시개발로 인해 훼손된 채 방치된 도심의 절개지라는 대지특성을 활용, 절벽으로 이뤄진 새로운 주거와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동상을 수상한 김미란·전광우·마상서 씨의 '어서와 이런 소확행 마을은 처음이지?'란 작품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홍제동 한 동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작물산업 도입과 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도시재생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태희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는 "현장을 직접 관찰·분석하는 스킬을 바탕으로 도시건축 콘셉트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를 확인해 공모전을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학과의 경쟁력과 함께 학생들의 우수성을 입증한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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