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김등대 기자]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Institute for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IPUS: 원장 임경훈)이 최근 일본 내 2개의 선도 평화연구기관과 연구·교류협정을 갱신 또는 체결했다.
임경훈 원장 등 6명의 방문단은 1월 9일 나가사키대 핵철폐연구소(Research Center for Nuclear Weapons Abolition, RECNA: 소장 스스키 다쯔지로)를 방문해 기존 2013년 협정의 연장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한반도 비핵화 및 동북아 비핵화 실현을 위한 학문적·정책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월 10일에는 히로시마시립대 히로시마평화연구소(Hiroshima Peace Institute, HPI: 소장 깃가와 겐)와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해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이뤄졌던 연구교류를 제도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의 두 연구소와의 협정은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가 기로에 선 상황에서 IPUS가 국제적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적 난제에 관한 정책적 기여를 본격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RECNA는 2012년에 핵무기 철폐를 위한 집중 전략 연구기관으로 설립돼 비핵지대화를 비교분석하고 핵철폐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해왔다. HPI는 핵확산 방지뿐 아니라 평화연구 전반에 관한 일본 내 대표 연구기관이다.
두 연구소는 ▲비핵화·핵확산방지를 위한 정책연대 ▲동북아 국가 간 신뢰구축의 제도화 ▲헌법 내 평화 조항의 철학적·역사적 비교연구 ▲평화교육의 방법과 실천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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