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코빌둥(Co-Bildung) 프로젝트’ 마무리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2-08 1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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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방안을 주체적으로 모색하고 실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학장 최진규) 비교과운영센터는 지난 7일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사회적 책무를 배우는 코빌둥(Co-Bildung) 프로젝트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대상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10팀을 선정했다.


코빌둥 프로젝트는 조선대가 운영하는 대표적 비교과운영프로그램이다. 3~5명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빌둥 프로젝트는 특히 시작단계부터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문제해결 및 봉사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협동적으로 운영하며 활동과정에서의 책무성 등을 평가하도록 함으로써 교과목에서 함양하지 못하는 자기주도적 역량, 창의융합적 역량, 배려협동적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21팀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됐고 1월 31일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대상은 ‘산수동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산수동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Yellow Please’팀이 차지했다. ‘Yellow Please’팀은 최근 아동 대상 교통사고 및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처하도록 산수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눈으로 위험 요소를 파악해 ‘산수동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Yellow Please’팀 대표는 “그동안 모든 아동 관련 사회문제는 어른들의 시각에서 해결해왔다”며 “아동들이 당면한 안전문제에 관해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우리 성인들이 사회에서 민주적 절차로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들의 자발적 참여가 주체적 위험 회피를 보장한다는 생각으로 아동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게임 및 프로젝트 요소를 결합한 아동안전지도 만들기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어린이는 “동구청에 들러서 저희가 만든 안전지도를 설명해서 좋았다”며 “어른들은 저희를 가르치기만 하지 저희 말은 잘 안 들어 주는데 제가 설명하고 어른들이 들어주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안전지도 제작과정에서는 동구청과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산수파출소, 산수1동 주민센터 등 적극적 협조가 있었다. 또 관계기관에서는 안전지도를 참고로 사각지대에 블록거울을 설치하고 신호등 설치 검토, 공원 주변 청소년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빌둥 프로젝트 최우수상은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아름드리’팀과 금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배우고 즐기고 느끼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배우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디딤’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걱정말아요 엄마’팀의 ‘미혼모 인식개선, 미혼모 복지기관 후원 지원’ △‘나우’팀의 ‘다문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한걸음’ △‘디자인 드림’팀의 ‘코딩&3D프린팅 교육’ 등이 수상했다.


한편 코빌둥 프로젝트를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인성함양교육인증서와 장학금이 주어지며 수상팀에게는 문화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별도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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