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처리 도운 아주자동차대학 신입생 미담 알려져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5-01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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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전공 남택준 씨 교통사고 목격…차분히 조치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지난 3월 보령시 동대동 주공아파트입구 사거리에서 뺑소니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대학생이 사고피해자를 안정시키고 경찰신고, 현장수습 등 신속한 사고처리를 도운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3월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 모터스포츠전공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남택준 씨.


남택준 씨는 3월 20일 많은 비가 내리던 저녁 7시, 보령시 동대동 주공아파트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건 현장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피해자의 경차를 1톤 포터 트럭이 추돌하고 도주하는 현장을 목격했고,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라 당황한 피해자 안 모씨(보령시 동대동)를 안정시키고 경찰신고 등 신속한 사고처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당시 피해자 안 모씨는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봐 모른 척하는 사람도 많은 데 가던 길을 멈추고 내 일처럼 도와주고 같이 걱정해준 모습에 정말 감사하고 감동하여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담은 안 모씨가 학생의 선행에 대한 감사편지를 아주자동차대학 김정순 교수에게 보내면서 알려졌다.


남 씨는 “같은 전공 친구들과 사고현장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사고현장을 목격했다”며 “사고를 당한 아주머니께서 많이 놀란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저 경찰서 신고와 보험사 연락 등 사고처리를 도와드렸을 뿐이다. 학교에서 항상 안전운전에 대해 배워서 사고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고 학교에서 배운 사고조치 방법과 제가 아는 지식을 동원해서 피해를 보신 아주머니께 설명하고 안정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 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보험사 직원에서 목격한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혹시라도 사고현장에 대해 목격자와 증인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연락처를 알려드렸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아주머니가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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