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재연 교수,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죽교학술상’ 수상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6-13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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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간 소기관 통한 물질·정보교환 분야 세계적 연구자
김재연 교수팀
김재연 교수팀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재연 교수가 13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개최된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9년도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죽교학술상’(竹郊學術賞)을 수상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국내 식물학 분야 대표적 학회로서 가장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학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를 1명 선정해 시상한다.


‘죽교학술상’은 2011년 타계한 우리나라 식물학 분야 원로이자 식물조직배양학회(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전신) 창립자인 고(故) 한창열 박사가 후학을 위한 학술상 기금을 학회에 기부, 고 한창열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호(號)를 따 정했다.


김재연 교수는 그동안 한국식물생명공학회의 학회지 『플랜트 바이오테크놀로지 리포트(Plant Biotechnology Reports)』의 준회원 편집자(Associate Editor) 및 게스트 편집자(Guest Editor)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학문 분야에서도 생명과학 분야 저명 저널(Developmental Cell, Molecular Plant, Science)을 비롯해 국제학술지(SCI)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재연 교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물 세포 간 연결 및 소통의 채널인 '원형질연락사'라는 독특한 세포 간 소기관을 통해 물질 및 정보교환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이 채널의 구성단백질 동정, 채널개폐 기작연구, 채널을 통한 단백질 등의 생체고분자 이동 메커니즘 규명 등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작물의 유전체교정 연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가위 기반 작물정밀육종 및 신육종 분야의 학술연구회인 ‘신육종혁신기술연구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개발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재연 교수는 “식물 연구자로서 우리나라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최고 영예인 죽교학술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이 기쁨을 과거, 현재의 연구원들과 나누고 싶다. 이 수상을 앞으로 국내 식물생명공학 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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