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으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숙명여자대학교
올해로 창학 113주년을 맞이하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최근 몇 년간 교육 현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혁신하는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공학대학을 신설하고 교육부 프라임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사회 수요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 있다.
여대 최고 취업률 유지...실무중심 교육 효과
숙명여대는 올해 초 발표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63%를 기록해 서울권 여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함께 발표된 유지취업률(2차)에서도 86.7%로 1위를 기록해 취업의 질과 양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탄탄한 취업성과의 비결은 ▲미래 유망분야 기업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취업 선배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 ▲학생 경력개발 중심의 취업프로그램 시행 등이 꼽힌다.
숙명여대는 정부청년고용창출을 위한 대표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와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기업가센터 주관대학, SK청년비상 프로그램, 캠퍼스 CEO 육성사업 등 다양한 취·창업 관련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여러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한 세계 1위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정규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IT전공자 뿐만 아니라 공대 학생 전체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예체능 전공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오랜 시간 쌓아온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숙명여대의 강점이다. 숙명여대 졸업생이 먼저 제안해 시작된 눈꽃 멘토링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동문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후배들과 멘토-멘티의 인연을 맺은 프로그램이다. 2003년 시작한 자문위원 멘토프로그램은 CEO나 전문가 등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을 초청해 한 학기 10회 가량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사회경험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와 캡스톤디자인 수업 도입
숙명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습선택권을 확대하여 학생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WISE 유연학기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WISE 유연학기제는 정형화된 4학년 8학기 제도를 탈피해 한 학기 학사과정을 교육 수요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사제도다. 예컨대 WISE 유연학기제 중의 하나인 집중학기제는 현재 총 15주로 이뤄진 한 학기 학사과정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누어 각각 8주씩 집중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반기에 융합학부의 ‘아두이노로 배우는 코딩의 세계’를 배우고, 후반기에는 ‘창의적 기술’ 과목을 이수하여 단기간에 이론에 대한 이해와 응용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과목에 산업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실습,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학기, 학생자율설계학기를 결합하는 성장학기제, 휴학생들도 MOOC(대규모 온라인 공개 수업) 수강 등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러스학기제 등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숙명여대는 지난 2014년부터 정규 교과목에 산업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수업방식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도입해 올해 총 52개 과목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영유아 위험 감지 및 알람 기능을 제공하는 IoT 비콘 승하차 서비스’, ‘휴대용 실시간 암 조직 검사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담은 식물 화분’ 등 다양한 아이디어 결과물이 발표됐다. 재학 시절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회사를 창업한 이효원 씨(25)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3,000%가 넘는 펀딩률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 주최 창업인턴제 선정,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페스티벌 1위 등의 실적을 거두고 외부기관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 돕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숙명여대는 지난해 공시 기준으로 재학생 1인당 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등록금 수입 총액과 비교해 교내외 장학금을 얼마나 받는지 측정하는 장학금 지급률은 약 21%로, 등록금의 약 5분의 1은 학생에게 돌려주는 셈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서도 상위권이며 수치 자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장학금 제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숙명리더십활동장학금이다. 교내 학생회와 동아리, 리더십그룹에 소속돼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활동시간과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매학기 수업료의 15%까지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장애학생의 수업을 돕는 장애학생도우미, 해외 한인입양아들에게 모국의 언어와 문화 등을 전파하는 SIWA봉사단,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GPS 등 숙명여대에만 있는 다양한 리더십그룹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순헌, 청송, 백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순헌장학금은 입학금 및 정규 8개 학기 수업료 전액, 기숙사 우선배정, 학업지원비 매달 100만 원 지급, 복수학위 경비지원, 1:1 개인 멘토교수 지정, 동 대학원 진학시 입학금 및 전 학기 수업료 전액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성적 우수 장학금 외에도 창업정신을 고양하는 벤처동아리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창업육성 장학금을 준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경우 1:1 면담 및 간담회를 열어 학교 적응에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교육보호 장학금과 새터장학금 등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여대 최초의 ROTC를 창설한 대학답게 숙명학군단장학금을 통해 수업료 전액 혹은 50%를 지원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