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혁신’, ‘전문대 지원’ 전담 부서 신설...교육부 조직 개편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2-28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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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대학지원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담당
’전문대학지원과‘ 신설...전문대 전담 부서 2개과 체제로
‘교육신뢰회복담당관’은 폐지...교육협력과→교육협력팀으로 축소
교육부가 주요 핵심과제 추진과 관련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교육혁신과, 지역혁신대학지원과, 전문대학지원과 등 3개과를 신설한다.
교육부가 주요 핵심과제 추진과 관련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교육혁신과, 지역혁신대학지원과, 전문대학지원과 등 3개과를 신설한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교육부가 지역대학-지자체 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혁신대학지원과’를 신설한다.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 지원하는 ‘전문대학지원과’도 설치하기로 했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고교교육혁신과’도 만든다.


교육부는 28일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3월 1일자로 개정하고 3개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주요 핵심과제 추진과 관련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신설하는 3개과는 고교교육혁신과, 지역혁신대학지원과, 전문대학지원과다.


‘지역혁신대학지원과’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담당한다. 인구 급감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인재양성 및 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지역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올 1월 발표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혁신을 견인토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지역의 특성화·혁신 분야를 발굴, 관련 인재를 키우는데 대학이 중심 역할을 맡도록 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도 중 3곳이 선정되며 올해 예산은 1,540억 원 규모다.


전문대학을 담당할 부서도 새롭게 설치된다. ‘전문대학정책과’에서 분리돼 신설되는 ’전문대학지원과‘는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 지원하게 된다.


그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창구로 한 전문대학은 전문대의 중요성과 역할에 비해 전담 부서가 교육부 내에 1개과 밖에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줄곧 교육부에 해 온 바 있다.


개선 건의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난 1월 열린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전문대학 담당부서를 2개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 전문대학과 관련된 혁신사업과 방안들을 행정적으로나 정책 추진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인력을 증원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설 ‘고교교육혁신과’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의 도입 기반 조성, 일반고 역량 강화 및 교육여건 개선 업무를 집중 추진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의 학점제를 고교에 도입해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 교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고 누적된 학점이 일정한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2020년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되며 2025년에는 전체 고교에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담당관’은 폐지하고 기존 제도개선, 신뢰회복추진단 운영은 기획조정실(혁신행정담당관)에서 총괄 수행하도록 했다. 교육일자리총괄과와 산학협력정책과는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로 통화되며 교육협력과는 자율팀(교육협력팀)으로 축소된다.


주명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주요 핵심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구성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교육현장의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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