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올해엔 벚꽃 보러 오지 마세요"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3-23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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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외부인 및 교직원 가족 등 교내 출입 엄격히 통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대전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알려진 캠퍼스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역주민 등 외부인은 물론 교직원·학생 가족들에게도 오픈하지 않기로 했다.


KAIST는 23일 지역주민 등 외부인은 물론 교직원·학생 가족까지 평일과 주말 내내 대전 본원 캠퍼스 출입을 강력히 통제한다고 밝혔다. 교내출입을 통제 기간은 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다.


KAIST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적극 요청한 조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KAIST 관계자는 "매년 3월 말~4월 초 벚꽃 구경을 위해 평일 주·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위해 불법주차 등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교정을 개방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을 위해 올해는 캠퍼스 출입을 엄격히 통제키로 했다ˮ고 전했다.


한편 KAIST는 학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유연 근무·시차 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한편 퇴근하면 집으로, 아프면 집에 있기 등 직장 내 행동지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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