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창학 선포, 미래 향한 평화인·지성인·창의인 양성에 박차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선포했다.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평화인, 지성인, 창의인을 양성하고, 한신 100년에는 통일 대통령을 배출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신대는 15일 한신대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참석자를 제한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됐다.
이날 학교 측은 한신학원 제29대 이사장인 김일원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제30대 이사장인 박상규 목사에게 취임 선언 후 취임패를 수여했다. 광주성광교회 담임 목사인 박 목사는 2월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역사와 전통의 한신학원 이사장 자리에 올라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한신학원 또한 한민족의 부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선정 장로, 신익호 목사, 박찬섭 목사에게 제26회 한신상이 수여됐다. 한신상은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에 부합하고 우리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3월 한신대 발전과 우리 사회 민주화 운동은 물론 사회봉사, 해외선교, 여성운동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위 3명에게 만장일치로 한신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빈의 참석을 제한된 가운데 김상근 KBS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전 국무총리),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윤영덕 국회의원 당선인(광주 동구남구갑),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배우 문성근 등 평소 한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요 인사와 해외협정대학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 축하 및 개교 8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국내 최초 100세 신학자인 이장식 한신대 명예 교수의 특별 메시지도 전해져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개교 80주년 행사에서 한신대는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 키워드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제2의 창학' 비전을 선포했다.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평화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연규홍 총장은 "한신은 미래로부터 온 대학이다. 미래를 향해 '실천하는 평화인', '소통하는 지성인', '도전하는 창의인' 양성을 목표로 하겠다"라며 "한신 80년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신의 100년 '통일 대통령'이 한신에서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방영자 목사가 양평의 필지 약 7만m2를 한신대 측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개교 80주년에 즈음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의 ‘교육혁신지원사업’,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도형취업브리지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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