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12개월 유지취업률은 65.0%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5.4%로 전년 보다 4.7% 포인트 증가했다.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75.0%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는 53.4%였다. 직업계교 취업자가 12개월 후까지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2차 유지 취업률은 65%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7만8994명 중 취업자는 2만2583명, 진학자 3만5529명, 입대자 1809명, 취업불가능자를 포함한 제외인정자는 862명이었다.
전체 졸업자에서 취업활동 의사가 없는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인정자를 뺀 4만794명 중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취업률은 55.4%로 전년도 50.7%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현 직업계고 취업률은 취업활동 의사가 있는 자 중 취업한 자의 비율을 집계한다.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율인 단순 취업률은 2021년 28.6%로 전년 27.7%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취업자 비중은 남성 60.5%(1만3663명), 여성 39.5%(8920명), 성별 취업률은 남성 54.9%, 여성 56.1%로 전년 대비 남성은 4.6%p, 여성은 4.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은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75.0%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는 53.4%, 일반고 직업반은 35.9%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53.9%, 비수도권 소재 학교 취업률은 56.5%로 비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이 더 높았다.
학교 소속 시도 내 기업 취업자 비중은 61.9%, 다른 시도에 취업한 비중은 38.1%로 관내로 취업한 비중이 더 높았다.
종사자 규모별 취업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5명 미만 1,304명, 5~30명 미만 7,328명, 30~300명 미만 8,220명, 300~1000명 미만 1,707명, 1,000명 이상 3,186명으로, 사업장 종사자 수가 30~300명 미만 기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고졸 취업의 질적 측면 분석을 위해 조사된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은 65.0%로 집계됐다. 2차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교 취업자가 12개월 후까지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지난 3월 발표된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1차 유지취업률(취업 6개월 후 취업자 자격 유지 비율) 77.3%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남성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은 59.3%, 여성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 73.2%로 여성의 2차 유지취업률이 13.9%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 582명(4.0%), 여성 487명(4.8%)이 대학에 진학했고, 남성 취업자 1만4721명 중 2183명(14.8%)은 군에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2차 유지취업률 조사 시점에서 여성 취업자 전체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에 따른 2차 유지취업률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가 69.3%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 64.4%, 일반고 직업반은 59.1%로 나타났다.
직업계고 졸업자의 학교 소재 지역별 2차 유지취업률은 서울 70.5%, 인천 69.2%, 대전68.4%, 충북 67%, 경기 66.0% 등으로 5개 시도가 전체 평균(65.0%)보다 높았다.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는 특성화고 467개, 마이스터고 46개 등 총 581개교의 2021년 1~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기준일은 올해 4월 1일이다.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2차 유지취업률 조사는 576개교의 2020년 1~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교육부는 취업자 인정 기준을 강화한 작년 첫 조사에 이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에 대해서도 고용·건강(직장)보험 등 객관적으로 취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계하여 취업률 조사를 실시·발표했다. 특히 유지취업률은 3차(취업 후 18개월 뒤)까지 조사해 취업자의 고용 안정성 등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전반적인 취업‧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업교육 및 고졸취업자에 대한 국정과제 관리, 2019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 발표, 고졸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예산 증액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취업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청년들의 불황 체감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 산업수요 맞춤형 일자리 발굴, 기업 유인책 제공 확대 등 앞으로도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달 중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