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티앤씨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재활용 섬유를 내세워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패션시장을 공략한다.
효성티앤씨는 17일 최근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에 친환경 나이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오스프리로부터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 1년 여의 개발 끝에 친환경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을 내놓았다.
마이판 리젠 로빅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섬유 브랜드다. 가볍고 잦은 접촉과 마찰에도 마모가 덜해 배낭과 작업복 등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또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플리츠마마와 제주의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에 참여, 제주도개발공사가 수거한 폐페트병을 이용해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제주(regen®jeju)’도 만들었다.
친환경 가방 제조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는 버려진 페트병 16개로 만들어진 이 섬유로 플리츠니트 가방을 제작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고객들이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며 “효성은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과 소재,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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