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해외연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탁월한 해외취업 성과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4-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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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가 올해 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한 동계 단기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선문대가 올해 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한 동계 단기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 길이 닫히며 거의 모든 대학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해외 취업과 유학은 학생들에게는 먼 이야기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선문대학교의 학생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잰 발걸음은 단연 눈길을 끈다. 그간 쌓아온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해외취업 성과도 탁월하다.




“해외 어학연수 과정을 국내에서”
‘선문 글로벌 pre-FLY 제도’ 2년간 600여명 참여


선문대는 국내 최초로 ‘3+1’ 유학 제도를 시행한 대학이다. 선문대 캠퍼스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간 축적된 국제화 역량을 바로 느낄 수 있다. 76개국 1627명의 유학생이 함께 하는 캠퍼스는 말 그대로 ‘작은 지구촌’이다.


자연스레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 ‘G-School’부터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외국어존’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학생들은 전 학년에 걸쳐 외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선문대는 현재 38개국 152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년 1천여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독특한 해외 연수 방침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교생 대상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선문대는 ‘선문, 해외로 가는 High-pass’ 슬로건으로 ‘선문 글로벌 FLY 제도’ 본격 시행을 준비해 왔다.


뜻하지 않게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로그램을 제대로 열 수 없는 어려움에도 선문대는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프로그램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판단, 이를 보완한 ‘선문 글로벌 pre-FLY 제도’를 마련했다. 해외 어학연수 과정과 환경을 그대로 국내에 옮겨 놓은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미국 하와이서 동계 단기어학연수 개최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갈증 해소


이에 더해 선문대는 ‘2021 동계 단기어학연수’를 올 겨울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했다.


감염병 상황에서의 해외연수라는 과감한 시도였지만 연수에 참가한 25명의 학생은 1월 9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 웨스트 오하우 캠퍼스(University of Hawaii – West Oahu)에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하와이 주립대학교 교수가 직접 맡았다. 기본적인 영어를 습득하는 ‘Intensive English’와 미국 및 하와이 문화를 이해하는 ‘Culture Workshop’을 중심으로 정규 수업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하와이 주립대 현지 대학생과 소통하는 시간, 현지 주요 기업을 방문해 미국 업무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가졌다. 선문대는 이번 단기 연수를 시작으로 하와이 주립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3+1, 2+2 과정은 물론 교환 학생, 학과별 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2년 만에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해외 연수에 얼마나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하와이 주립대와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돼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도 거뒀다.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 현지 연수도 가졌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파란사다리 사업은 올해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 하와이 주립대 교수가 동계 단기어학연수에 참여한 선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미국 하와이 주립대 교수가 동계 단기어학연수에 참여한 선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해외취업 전국 대학 10위, 충남권 1위 성과
청해진 대학 사업 등 통해 매년 20여명 일본 취업


선문대의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은 해외 연수를 넘어 해외취업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국내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면서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최근 선문대에서는 매년 20여명의 학생이 일본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선문대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직무별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청년해외진출 사업인 ‘청해진 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일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IT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 취업을 목표로 ‘K-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추가로 마련한다. ‘K-MOVE 스쿨’ 사업의 하나로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e-비즈니스 디자인 경영 실무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인턴십 기회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결과 선문대의 해외취업은 2020년 정부 공시 기준으로 4년제 대학 중 전국 10위, 충남권 1위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청해진 대학 미국 기업 취업 프로그램과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선문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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