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미생물 이용 루테인 생산 기술 개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17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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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세롤 이용해 미생물로부터 고효율 생산 성공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미생물을 이용해 고효율 루테인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루테인은 눈을 산화 손상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주로 계란의 난황과 과일 등에 함유된 영양물질이다. 노안과 백내장 등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어 눈 영양제로 많이 판매되며,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루테인은 주로 금잔화 꽃에서 추출해 생산하지만, 금잔화 꽃 재배에 대지와 시간, 노동이 많이 요구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KAIST 이상엽(사진) 특훈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점에 착안해 미생물을 이용한 루테인 생산을 연구했다.


이 교수팀은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조작하는 기술인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 내 루테인 생산 대사회로를 구축했다. 이로써 값싼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글리세롤을 탄소원으로 사용해 고부가가치의 루테인을 생산하는 대장균 균주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또 동일한 전자 채널링 전략을 사용해 대장균에서 자몽의 향기 성분인 누카톤(nootkatone)과 항노화 천연화합물인 아피게닌(apigenin) 등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선영 박사는 “천연자원으로부터의 비효율적인 추출법을 대체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의 고효율 루테인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미생물 기반의 의약품, 영양 보조제 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aysis)'에 8월 4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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