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파이콘 한국 2026' 개최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8-26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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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15일부터 사흘간 ‘파이콘 한국 2026(PyCon Korea 2026)’을 사단법인 파이썬사용자모임과 공동 개최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동국대학교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캠퍼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인 ‘파이콘 한국 2026(PyCon Korea 2026)’을 사단법인 파이썬사용자모임과 공동 개최했다.


동국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이콘 한국과 함께했다. 지난해 개발자와 대학 구성원이 만나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동국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직접 발표와 교수·교직원을 위한 AI 활용 프로그램까지 더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올해 슬로건은 ‘Make it hap.py’로, ‘happy’에 파이썬 파일 확장자인 ‘.py’를 결합해 아이디어를 실제 코드와 프로젝트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시도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까지 함께 나누는 파이콘 문화를 보여줬다.

15일과 16일에는 AI와 SW 기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키노트와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해외 키노트 연사로는 Python Software Foundation의 Deb Nicholson등이 참여해 파이썬의 미래와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동국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는 ‘동국대 세션’도 운영됐다. 생성형 AI와 LLM, Python·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개발 및 프로젝트 등 대학 교육과 프로젝트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접하는 참가자로 함께했다면, 올해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과 경험을 직접 나누는 발표자로 무대에 서며 ‘듣는 참가자’에서 ‘만들고 공유하는 참가자’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참가자가 직접 기술을 다뤄보는 튜토리얼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프린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민경 동국대 SW교육원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의 기술과 대학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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