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설립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6-02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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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칩 설계·제작 경험과 글로벌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
7일까지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원서접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하고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한다고 2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오는 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입시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KAIST의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를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인공지능반도체는 두 핵심 전략의 공통 요소로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술 선점과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전문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돼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했다.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하는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및 응용 프로그램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회로 및 아키텍처 설계를 연구하는 ‘AI 반도체 하드웨어’ 트랙 ⯅효율적인 인공지능반도체 하드웨어 운용 기술 및 구동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는 ‘AI 소프트웨어/시스템’트랙 ⯅기존 인공지능반도체 구조를 뛰어넘는 초고속·초고효율·초대규모 인공지능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뇌과학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및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는 ‘미래 AI 시스템’트랙 등이다.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은 분야 초월형 교육을 위해 복수의 지도교수를 선정할 수 있는 ‘복수지도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 설계·CAD(컴퓨터지원설계)·반도체소자·아키텍처·소프트웨어·디지털/아날로그 지식재산권(IP) 등 여러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연구가 가능해진다.

KAIST는 지난 1996년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와 2022년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AI-PIM)를 설립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기존의 인프라와 더불어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 및 사피온·퓨리오사·리벨리온 등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팹리스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력해 대학원생들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MIT·컬럼비아 대학교·코넬대학교·취리히 공과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글로벌 공동연구 협정을 맺고 수개월 또는 수년간의 파견 연구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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