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전원, 미국 UC Davis에서 수학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08-31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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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SK하이닉스-UC Davis 학생파견 협정 체결

Gary S. May 미국 UC Davis 총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내 최초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에게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 Davis에서 수학하며 국제적 감각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고려대학교, SK하이닉스, UC Davis는 30일 고려대 본관과 SK하이닉스 사옥, 미국 UC Davis 캠퍼스를 비대면으로 연결하여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 3월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신설한 반도체 계약학과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학생 전원이 미국 UC Davis에 파견되어 1쿼터(1 Quarter)동안 수학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향후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UC Davis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류비 전액이 지원되며 학생들은 Engineering Problem Solving / Digital Systems I / Probabilistic Analysis of Electrical & Computer Systems 등의 전공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Davis 지역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미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창의적 인재들이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서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학년도부터 첫 신입생을 선발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소자 설계, 회로 설계, 공정 개발, 컴퓨팅 시스템 설계, AI, 빅데이터 등 반도체 사업 전반에 걸친 교육을 골고루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최소 채용 조건 충족 시, 졸업 후 SK하이닉스 정규직 취업 확약 ▲등록금 및 매달 학업 보조금 지원 ▲성적 우수자에게는 학업 장려금 별도 지급 ▲석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병역특례기관에서 군복무 대체 가능)으로 진학 가능 ▲입학생 전원에게 최신형 노트북 제공 ▲SK하이닉스 인턴 기회 및 글로벌 학습 기회 제공 ▲SK그룹 사내대학인 mySUNI에서 직접 ‘행복학개론’ 교양 수업 운영 ▲SK하이닉스 사내대학인 SK hynix University(SKHU)에서 DRAM/NAND 최신 기술 직접 강의 (현직 엔지니어 4인이 한 학기 직접 출강) ▲SK그룹 내 비영리 기관인 최종현 학술원의 다양한 경제안보 관련 이슈들을 다루는 포럼/세미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첨단 반도체 기술과 미중 패권 경쟁 등) 참여 기회 제공 등 반도체공학과 중에서는 가장 다양하고 수월한 수준의 재정적/학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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