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로스쿨 AI 챌린지’ 열린다…AI 활용·법적 추론 역량 평가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27 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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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협의회가 주최·주관, 6대 로펌이 직접 출제·심사

‘제1회 로스쿨 AI 챌린지’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AI 활용과 법적 추론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가 열린다.


로스쿨협의회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과 법적 추론 역량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제1회 로스쿨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로스쿨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로앤컴퍼니·㈜엘박스·㈜법률신문사가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또 김·장법률사무소, 법무법인(유) 광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법무법인 DLG가 후원하고, A2D2가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이 법조 실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기획됐다. AI를 도구로 삼아 법적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실무 수준의 법률 의견서를 완성하는 역량이 핵심 평가 기준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김앤장·광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등 국내 6대 로펌이 각 1문제씩 출제하며, 참가 팀에게 무작위로 배정된다. 각 로펌이 자사 문제의 답안을 직접 채점해 상위 2개 팀을 본선에 올리고, 선발된 팀에게는 해당 로펌 대표변호사 명의의 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본선에서는 주최기관과 6대 로펌, 법무법인 DLG가 공동 출제한 문제가 주어지며, 진출한 12개 팀이 동일한 문제를 풀어 최우수 1팀과 우수 3팀을 선발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협의회 이사장상과 상금 400만 원이, 3개의 우수 팀에게는 공동주최 기관인 로앤컴퍼니·엘박스·법률신문사 각 대표상과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팀은 AI를 활용해 복잡한 법적 사안을 분석한 최종 답안을 제출해야 하며, 사용 AI 도구, 주요 프롬프트 요약, AI 출력 결과 수정 내역까지 포함한 ‘AI 활용 내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참가자들에게는 노트북이 제공되며, 허가된 AI 서비스(LBOX, Super Lawyer, Ailex 등)만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기기‧계정 사용 시 탈락 처리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로스쿨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2~3인이 1팀을 이룬다. 소속 로스쿨이 다른 학생끼리도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학(휴학)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홍대식 로스쿨협의회 이사장은 “AI가 법조 실무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로스쿨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예비 법조인의 AI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 및 대회 규칙은 ‘로스쿨 AI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서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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