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 "초등 1학년 학생, 수학에 흥미 붙이지 못하는 현실 안타까워"
초등교사 64.6%는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 더 어렵다고 응답
초등 1학년 한글해독 수준 고려하지 않은 수학교과서는 진입장벽만 만들어
| 초등 1학년생들이 공부하는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다고 초등교사 10명 중 7명이 답했다. 사진=대학저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8일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사걱세에 따르면 조사 결과 초등교사 71.4%가 지금의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초등교사 31.3%는 현재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난도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64.6%는 현재 초등 1학년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이 어렵다고 답했다.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초1 학생의 한글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1.6%가 '지문(문장형) 중심의 교과 구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지금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느냐는 물음에는 초등교사 71.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초등 1학년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한 학급에 몇%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초등교사 22.3%가 한 학급에 20%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강 의원실과 사걱세는 초등 1학년 수학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 파악을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강 의원은 "초등 1학년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초등 1학년의 한글해독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교과서는 한글해독 여부에 따라 수학 학습에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
또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 교과서가 한글 기초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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