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재개발원, 현장 실무부터 4차 산업 핵심기술까지… 일반고 신기술 인재 양성의 현장을 가다

강승형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5-12-30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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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 기능 인력을 넘어 자동화·IoT·스마트 시스템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일반고 신기술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인재개발원은 최근 「일반고 신기술 전기자동제어(PLC, HMI)&IoT를 응용한 기능인력 양성과정」과 「일반고 신기술 기업체 실무과제 기반 스마트 IoT 개발자 양성과정」의 공동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직업훈련과정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훈련생들이 직접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됐다.

 

 

첫 번째 과정인 ‘일반고 신기술 전기자동제어(PLC, HMI)&IoT를 응용한 기능인력 양성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PLC 제어 기술과 인벤터를 이용한 3D 설계, 센서 및 IoT 연동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생들은 엘리베이터 제어, 주차타워 시스템 자동화 시나리오 등 실제 산업 환경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하며 제어 로직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경험했다. 단순 실습을 넘어 “왜 이런 제어가 필요한가”를 고민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과정인 ‘기업체 실무과제 기반 스마트 IoT 개발자 양성과정’은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과제 흐름을 반영해 센서 데이터 수집,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까지 단계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훈련생들은 IoT 기반 상태 모니터링,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직접 설계·구현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성과발표회 현장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시연과 함께 설계 의도, 기술 적용 과정, 문제 해결 경험이 공유됐다. 발표에 나선 한 훈련생은 “교과서 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구현해 보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국제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일반고 신기술 취지에 맞춰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기자동제어와 IoT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능인력과 미래형 기술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발표회가 단순한 교육 결과 공유를 넘어, 직업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편 국제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습 강화, 프로젝트 고도화, 취업 연계 확대를 통해 일반고 신기술 과정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기술 인재 양성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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