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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2026 비주얼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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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졸업작품전 ‘쐐기를 박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길 148 NOL 서경스퀘어 지하 1층 SKON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첫날인 28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전시 주제는 ‘쐐기를 박다’다. 졸업준비위원회는 졸업을 하나의 과정이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처음으로 새기는 순간으로 정의했다.
전시의 핵심 개념은 ‘각인(刻印)’이다. 각인은 대상의 겉면에 흔적을 남기는 행위인 동시에, 한 번 만들어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정체성이 생겨나는 과정을 뜻한다. 학생들은 단단한 사회의 벽에 각자의 쐐기를 박아 넣는다는 의미로, 성과를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각자의 존재와 관점을 드러내는 자리를 만들었다.
졸업준비위원회는 “이번 전시는 망설임 없는 단 한 번의 타격이며, 우리의 강력한 존재감을 사회에 박아 넣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디자인, UX/UI디자인, 게임디자인, 영상디자인 등 네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서로 다른 매체와 방식을 사용하지만, ‘쐐기’라는 상징 아래에서 졸업생 각자의 질문과 태도를 하나로 연결한다.
한편, 참여 학생은 정재인 졸업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강병현·강서연·구민정·권지민·김수안·김유진·김형후·남유정·문정원·박세은·박수빈·변준희·손재연·양성은·유서진·이성준·이하영·임소형·장유진·차현지·천시온·최운조·한준성·한창희·현정희·황세연 등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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