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재수술, 비대칭이라고 한쪽만 수술하면 될까?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8-11 1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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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 대표원장.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눈 재수술 상담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좌우 비대칭이 있을 때 한쪽만 재수술할 수 있는지 여부다. 하지만 수술 범위는 겉으로 보이는 비대칭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비대칭이 생긴 원인과 양쪽 눈의 조직 상태를 함께 분석해야 보다 적절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눈은 좌우가 하나의 균형을 이루는 구조다. 겉으로는 한쪽만 달라 보여도 원인은 양쪽 모두에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재수술 여부는 비대칭인 쪽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먼저 비대칭이 발생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대칭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먼저 쌍꺼풀 라인의 높이가 서로 다를 수 있다. 눈을 뜨는 힘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 피부 처짐이나 지방의 양 차이, 이전 수술로 인한 유착도 영향을 미친다. 같은 비대칭이라도 원인이 다르면 필요한 수술 방법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다면 한쪽만 재수술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쪽 눈의 라인과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한쪽만 교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때는 기존 눈과 라인의 높이, 두께는 물론 곡선과 눈을 뜨는 움직임까지 최대한 자연스럽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양쪽을 함께 교정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양쪽 라인의 균형이 모두 무너진 경우다. 기존 라인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다면 한쪽만 교정해서는 전체적인 조화를 맞추기 어렵다.

좌우 조직 상태가 서로 다른 경우에도 양측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피부 두께와 지방의 양, 유착 정도가 다르면 한쪽만 수술했을 때 오히려 비대칭이 더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을 뜨는 힘의 차이가 원인이라면 양쪽 기능을 함께 교정해야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러 차례 재수술을 받은 환자라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반복된 수술은 조직 구조를 변화시키고 좌우 조직의 특성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한쪽만 교정하는 것이 결과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든다.

비대칭이 한쪽에서만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한쪽만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쌍꺼풀 라인뿐 아니라 눈을 뜨는 기능과 피부 상태, 조직의 유착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적절한 수술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수술 범위를 줄이기 위해 한쪽만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도 많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양쪽을 함께 교정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재수술 여부는 눈에 보이는 비대칭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재수술의 범위는 눈에 보이는 비대칭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비대칭이 생긴 원인을 먼저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눈을 뜨는 기능과 조직 상태도 함께 살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움말 :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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