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아세안’ 협력 이끌 인재 육성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09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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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K 아세안 스쿨’ 업무협약 재체결, 실무형 글로벌 리더 양성 목표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이진한 원장.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손잡고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4월 8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CMK 아세안 스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


CMK 아세안 스쿨은 한-아세안 협력을 선도할 실무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됐다. 양 기관은 지난 3년간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강의, 현지 탐방, 세미나, 포럼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2029년 3월까지 미래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트랙별 맞춤 지원 체계’다. 기존의 교육 지원에 더해 ▲학계 ▲국제기구 ▲정부/공공기관 ▲창업/비즈니스 총 4개의 커리어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제기구, 공공기관, 스타트업 연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운영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소장 신재혁)가 맡는다.

이날 협약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1~3기 수료생이 아세안 관련 다양한 진로 분야로 진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2부에서는 아세안 실무자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트랙별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한국동남아학회 이상국 부회장, 한-아세안센터 김수연 부장, 외교부 하대국 아세안협력과장, 비노우 추동현 대표가 참석해 커리어 패스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진한 원장은 “지난 3년 간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아세안 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한 최고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아세안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때를 상상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환영사를 남겼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이진한 원장을 비롯해 이장근 전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한국동남아학회 이상국 부회장,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하대국 과장 등 아세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세안재단 피티 스리상남(Piti Srisangnam) 사무총장, 인도네시아대학교 사회정치대 에비 피트리아니(Evi Fitriani) 학장, 태국 쭐라롱꼰대학교 정치대 프라콘 시리프라콥(Prakorn Siriprakob) 학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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