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최재혁 교수 연구팀, 친환경 전력기술 산학연교류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09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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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한국기계연구원과 재활용 가능한 소재 기반 차단기 개발 등 공유

광주대 최재혁 교수 연구팀이 효성중공업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친환경 전력기기 및 공정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교류회를 가졌다. 사진=광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광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최재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효성중공업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친환경 전력기기 및 공정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시 효성중공업 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부품인 차단기에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접합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의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 ‘재활용 가능한 소재 기반 차단기 개발’은 기존 전력계통 부품들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다. 그동안 차단기 부품은 높은 내열성과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열경화성 수지나 복합 소재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연구팀은 이를 환경 부하가 적은 소재로 대체하면서도 기계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 및 공정 최적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는 단순히 부품의 수명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전력기기 산업 전반에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최재혁 교수 연구팀의 강점인 ‘열가소성 소재 기반 차단기 성형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교류도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관련 기술을 효성중공업의 실제 차단기 생산 라인에 적용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실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교류회는 대학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대기업의 제조 인프라, 그리고 국가 연구소의 평가 역량이 결합하여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현장에 동행한 학생들은 이론으로 배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최재혁 교수는 “이번 교류가 학계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효성중공업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전력기기 기술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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