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배규운 교수, 차가버섯 근육감소증 치료 효능 규명

이선용 기자 | honaudo4@hanmail.net | 기사승인 : 2023-10-25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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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학술지 국제생물과학회지에 9월 논문 발표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배규운 교수(사진)가 차가버섯이 근육감소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배규운 교수는 차가버섯이 근육 소모를 예방하고 근력을 증진하는 천연소재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또 연구는 저명한 생물학 학술지인 국제생물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 IF: 10.7)에 지난 9월 11일 게재됐다.

배 교수 연구팀은 메틸전이효소 Prmt1(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1·단백질 아르기닌 메틸 전이 효소1)이 부족하면 노화 관련 운동신경 퇴화와 근육 손실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근감소증 치료제 허가에는 골격근량 증가, 근력 향상, 근기능 향상이 모두 필요한데, 아직 골격근량 증가에만 일부 성공했을 뿐 누구도 근력과 근기능 모두를 향상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또한, 신경근 기능 장애(neuromuscular dysfunction)는 노화나 퇴행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근육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근본적인 분자적 메커니즘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Prmt1이 노화와 관련된 근감소증과 신경근 기능 장애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표적이라는 점을 최초로 규명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Prmt1이 근육량과 근력에 관여한다는 선행연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문제를 풀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규운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의 경험과 성과가 세계 최초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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