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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귀몽 : 혼숨’ 공연 장면. 무대 뒤 스크린의 배경영상은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이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제작했으며,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했다. 사진=경복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참여한 AI 미디어아트 뮤지컬 ‘귀몽 : 혼숨’이 누적 관객 1만5천 명을 돌파하며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제주신화월드에서 선보인 ‘귀몽 : 혼숨’은 인형 ‘혼비’를 중심으로 배우의 연기와 음악, 미디어아트, AI 기술을 결합한 테마파크형 창작 뮤지컬이다.
경복대 전문기술석사는 이번 공연의 무대 배경영상 콘텐츠 제작을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수행했다. 조안나 교수와 김태완 교수가 책임을 맡아 기획부터 제작,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으며,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들이 실제 제작 인력으로 참여했다. 작품의 집필과 연출은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용제 씨(필명 주이언)가 맡았다.
함께 참여한 쿡소바 예카테리나(KUKSOVA EKATERINA) 재학생은 무대 배경영상 제작을 맡았다. 쿡소바 씨는 Runway, CapCut 등 AI 기반 영상 생성·편집 도구를 활용해 어두운 창고 공간, 깜빡이는 조명, 문이 열리고 닫히는 장면, 상자가 떨어지는 장면 등 극의 분위기를 만드는 영상 요소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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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는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배우로 올랐다. 실감콘텐츠를 제작한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과 무대 연기를 맡은 공연예술학과가 한 편의 공연에서 만나면서, 서로 다른 전공이 하나의 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학제 간 융합 협업이 이뤄졌다.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재학생이 졸업하기 위해 ▲산학프로젝트 수행 및 연구보고서 작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학술논문 게재의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강의실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그 결과를 연구 성과로 남기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귀몽 : 혼숨’ 프로젝트는 이 가운데 첫 번째 요건인 산학프로젝트 수행과 연구보고서 작성에 해당하는 실제 사례로, 재학생이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가 1만5천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난 성과로 이어졌다.
성기혁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장은 "우리 과정은 학생이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보고서와 지식재산권, 논문으로 남기도록 설계돼 있다"며 "세 가지 졸업요건은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 경험과 연구 실적을 함께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귀몽 : 혼숨’은 우리 재학생이 집필·연출하고 직접 제작한 실감콘텐츠가 1만5천 명의 관객을 만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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