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씨그랜트센터,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4-29 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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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원 및 협력 기반으로 지역 수산현안 대응 본격화
디지털 트윈 기반 수산자원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추진

인하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씨그랜트센터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사업(한국형 씨그랜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인하대는 2007년부터 19년 연속으로 씨그랜트센터 운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하대 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7억원을 지원받아 서해안 주요 해양수산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와 정책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하대 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 해양환경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며 인천 해역의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해 온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5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해양관측 자료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 해역 맞춤형 해양전문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기후와 해양환경 변화로 심화하고 있는 지역 수산 현안에 집중하며 인천 연안의 주요 수산물 생산량 감소, 어획량 변동성 확대, 양식 피해, 해상풍력 확대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 등 대표적 해양 이슈 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착성 수산자원 변동 원인 분석, 양식 품종 대체·적지 제안을 위한 AI 기반 모델 개발, 수산자원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등 3개 축으로 연구를 펼친다.

또한 어장 위험 예측지도, 대체 양식 품종·재배치 우선순위, 수산행정 지원 플랫폼 등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어업인과 행정기관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인하대 인천 씨그랜트 5단계 사업은 인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하대 인천 씨그랜트센터와 해양환경 분야 연구·학술교류 협력체계를 이어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주체로 대응자금과 행정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인하대 씨그랜트센터와 인천시는 지속가능한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사업기간 총 49명의 해양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우승범 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은 “이번 5단계 사업 선정은 인하대의 연구 역량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인천시와의 협업 기반이 함께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기후와 수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만들고, 지자체 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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