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 성료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5-15 13:32:32
  • -
  • +
  • 인쇄

향나무 도자기 분재, 반려식물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연암대 학생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운영된 연암대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린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약 60만m², 18만 평 규모의 자연 친화적 캠퍼스에서 숲, 나무, 정원, 꽃, 반려동물 등 자연을 매개로 학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도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60명이 참여해 캠퍼스 곳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산책형’과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체험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교정원 힐링 산책형’은 교내 조경 전문가의 숲 해설을 들으며 캠퍼스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27일, 29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캠퍼스의 자연을 둘러봤다.

특히, 올해 산책형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가자들이 제안한 “산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연암 무궁화 식재 체험’을 새롭게 도입했다. 학생들은 연암대학교 품종인 ‘연암 무궁화’를 직접 심어보면서 캠퍼스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5월 11일, 14일에는 ‘학교정원 힐링 체험형’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원예계열 분재동아리 학생 도우미들과 함께 흙과 식물을 만지고 다듬으며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반려식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선아 학생(스마트원예계열 2학년)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캠퍼스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우리 학교의 품종인 ‘연암 무궁화’를 심어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 캠퍼스를 지날 때마다 직접 심은 연암 무궁화를 보러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흥연 학생상담실장(학생홍보처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암대만의 차별화된 농축산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