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층간소음의 아파트를 떠나 도착한 양산 매곡마을, 그곳에서 발견한 생명의 안식처 저자 강열우 교수가 2016년 봄, 아파트의 번잡함을 뒤로 하고 양산 매곡마을에 정착하며 겪은 10년의 기록을 담은 수필집이다.
대운산 자락에 포근히 안긴 마을의 형세를 ‘엄마의 자궁’에 빗대어 표현하며, 낯선 공간이 어떻게 한 인간의 삶을 새롭게 깨우고 치유하는지를 담백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책은 단순한 귀촌 일기를 넘어, 400년 된 느티나무가 지키는 당산, 임진왜란 의병장 서몽호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집성촌의 역사,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신문 제작과 풍물패 ‘난장’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세시풍속 계승을 위한 프로젝트로 ‘단오굿 축제’가 마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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