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촌서 펼쳐진 전자음악 축제… ‘신스아시아: 살둔’ 성료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6-22 1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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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내면 ‘홍춘모락 신스아시아: 살둔’ 행사장. 출처: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산촌마을이 전자음악과 캠핑, 명상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무대로 변신했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홍춘모락 [신스아시아: 살둔]’ 행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홍천군 내면 살둔마을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자음악 플랫폼 신스아시아(Synthasia)와 협력해 기획한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첩첩산중, 풍경으로 흐르는 전자음악’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자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전시, 플리마켓, 자연 명상, 캠핑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농촌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장소인 살둔마을은 내린천 상류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촌마을로, 깊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의 풍경 자체가 무대가 되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됐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숲속 공연 감상은 물론 캠핑과 명상, 로컬 플리마켓 등을 함께 즐기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했다.

 

홍천군 내면 살둔마을 호랑골숲 파티 공간. 출처: 홍천농촌문화터미널


신스아시아는 전자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문화를 연결하는 아시아 기반 독립 전자음악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살둔마을의 숲과 바람, 밤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야외 공연을 선보였다. 자연 속에서 펼쳐진 전자음악 무대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과 감성을 전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호랑골숲 일대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이어졌으며,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식음료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 명상 프로그램과 캠핑을 통해 홍천 산촌의 일상을 천천히 체험하며 지역에 머무는 관광의 의미를 경험했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세대가 농촌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천만의 차별화된 농촌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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