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그린투어사업단, ‘F&B 트렌드’ 입힌 미탄면 체험마을 먹거리 선보여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6-10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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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최근 국내 여행과 지역 축제에서 음식(F&B)이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와 특산물을 담아내고 시각적 만족감(플레이팅)까지 선사하는 독특한 먹거리에 대한 관광객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평창군 미탄면의 ‘기화리 코끼리마을’과 ‘청옥산 깨비마을’ 2개소를 선정해 식음료 분야 개선 및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2026년 체험마을 대표 식음료 메뉴개발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기화리 코끼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송어를 활용해 커틀릿,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마을 내 캠핑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테마 여행 상품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옥산 깨비마을은 기존에 운영하던 비빔밥 상품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고급화해, 마을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컨설팅은 마을별 현황 조사와 자원 분석을 바탕으로 최신 F&B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대표 메뉴를 선정하고 표준 레시피를 구축했으며, 실제 조리 실습과 시범 운영을 거쳐 메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 과정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 식음료 메뉴 컨설팅 사진. 왼쪽부터 청옥산 깨비마을 메뉴, 기화리 코끼리마을 메뉴.


이번 과업의 수행사인 '소울플래닝'은 요리연구가, 관광 코디네이터, 기획자 등으로 전담 팀을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일회성 제안에 그치지 않고, 마을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향후 사업단은 이번에 개발된 식음료 메뉴를 바탕으로 식기 및 플레이팅 고도화, 연출·촬영, 홍보물 및 콘텐츠 제작 등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주민들의 역량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체험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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