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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살균제와 세정제에는 락스, 합성 계면활성제, 합성 향료 등 각종 화학 성분이 포함돼 있다. 제품 뒷면에 적힌 긴 성분표는 일반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기 힘들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갓 태어난 딸을 키우던 한 식품회사 연구원이 가족을 위한 제품을 직접 개발했다. 화학 성분 대신 식물 유래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다목적 스프레이 제품이다. 그는 “딸의 장난감이나 식탁, 손이 닿는 모든 곳에 뿌릴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제품명은 ‘퍼베이드(Pervade) 다목적 클리너’. 곡물발효 에탄올, 정제수, 그리고 레몬 에센셜 오일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별도의 합성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계면활성제나 락스 성분도 포함돼 있지 않아, 어린 아이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식탁, 욕실, 장난감, 신발장, 조리도구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일명 ‘올인원 멀티 스프레이’로, 살균·탈취·세정 세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제품 성분은 모두 식품첨가물로 분류되는 안전 기준을 통과했으며, 관련 시험기관을 통한 살균력과 탈취력 시험도 마쳤다.
제품에 사용된 레몬 에센셜 오일은 고대부터 항균, 청정,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능으로 활용되어 온 원료다.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기분 개선이나 집중력 향상, 피부 진정 등 다방면의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는 만큼, 단순한 향료를 넘는 기능성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퍼베이드 관계자는 “시장에 이미 많은 제품이 나와 있지만,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실제로먹을 수 있는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은 드물다”며 “가족을 위한 제품이라는 철학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를 얻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무첨가’, ‘저자극’, ‘비건 성분’ 등을 강조한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다. 화학성분에 대한 피로감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퍼베이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연 유래 성분을 내세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퍼베이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며, 향후 주방용품 전용, 유아 전용, 반려동물 전용 제품군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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