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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가 지난 4일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와 글로벌 예술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예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와 글로벌 예술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 총장실에서 서울예대 총장 및 보직자, USC 총장 및 학과장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공연예술, 영상,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와 국제 워크숍, 글로벌 교육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USC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 가운데 하나로, 영화·연극·음악·무용·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과 기술을 연계한 융합형 교육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계 리더십 체제 이후 한국 문화·예술 및 아시아 협력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예대와 USC는 이미 국제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양교는 2023년 서울예대 무용전공과 USC Glorya Kaufman School of Dance가 참여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Hip Hop Across the Borders」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예대 글로벌 창작교류 프로그램(Global Creative Exchanges)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교 학생들은 서울예대에서 스트리트댄스와 힙합댄스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과 특강 등에 참여하며 국제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기존 무용 분야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예대 전문학사 졸업생들의 글로벌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제안도 나왔다.
서울예대 장지헌 총장은 서울예대 전문학사 졸업생들이 USC에서 추가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사와 석사 학위 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 연계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교육 경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한 단계적 교육 협력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예대는 이번 논의에서 대학의 글로벌 플랫폼인 CultureHub를 활용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구상도 함께 제안했다.
서울예대 측은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USC 학생 및 현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K-콘텐츠 특강과 워크숍, 단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예술교육과 창작 시스템을 글로벌 현장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예대의 창작 중심 교육 시스템과 CultureHub의 국제 협업 네트워크를 연계할 경우, 국제 예술교류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USC 산하 Pacific Asia Museum(PAM)과의 협력 가능성도 주목을 받았다. PAM은 오는 2028년 LA 올림픽 시기에 맞춰 한국(South Korea)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준비 중이며, 서울예대 교수 및 예술가들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전시와 연계한 라이브 퍼포먼스 및 영화 상영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면서 서울예대의 창작 콘텐츠와 글로벌 예술 플랫폼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예대는 이번 논의를 통해 USC의 글로벌 예술교육 인프라와 LA 기반 창작 네트워크, 그리고 서울예대의 창작 중심 교육 시스템 및 CultureHub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할 경우 학생들의 국제 예술 경험 확대와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예대 장지헌 총장은 “서울예대는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예술교육기관들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예대는 향후 USC 측과 후속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학생 교류, 국제 워크숍, 문화예술 협력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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