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하영삼 교수, 제1회 공자학술상 수상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12-06 16:37:25
  • -
  • +
  • 인쇄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성대학교 중국학과 하영삼(사진) 교수가 지난달 18일 부산대에서 개최된 대한중국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2023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초대 공자학술상을 수상했다.


공자학술상은 대한중국학회가 주관하고 동아대 공자아카데미가 후원하여 2022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직전년도 한 해 동안 중국학 분야의 논문 중에서 연구의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 등 학술적 가치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논문을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하영삼 교수는 2022년 10월 ‘중국언어연구’에 발표한 ‘일(羽+能)의 해석: 인류탄생신화의 한자고고학적 전석(詮釋)’ 논문에서, 전국시대 초(楚)나라 계열 문자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우(羽)와 능(能)으로 구성되었음이 매우 분명함에도, 이의 구체적 의미와 독음은 물론 창제 의미조차도 잘 해독되지 않는 글자인 ‘일(羽+能)’의 구체적 의미와 창제 의미 및 문화적 상징에 대해 신화와 인류학 자료, 고고학 자료, 문헌학 자료의 상호 검증을 통해 증명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중국문화의 다기원론과 연계시켜 분석함으로써, 그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 등에서 공자학술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공자학술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