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몽골 지방정부 4곳과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5-05-30 1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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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학위 인정·한국어 교육·어학연수·세종학당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

광주대가 30일 몽골 지방정부 4곳과 우수인재 교류 및 기관 간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광주대학교가 30일 교내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몽골 지방정부 4곳과 우수인재 교류 및 기관 간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대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투머르후 국무장관, 던드고비아이막 만달고비시 바트 어르길 시장을 비롯한 4개 지방정부 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방면에 걸친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대와 몽골 4개 지방정부(던드고비 만달고비시, 수흐바타르 바른 우르트시, 헨티 칭기스시, 도르노드 초이발산시)는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 공동 운영 프로그램(상호학위 인정 2+2, 3+1), 한국어 교육 및 기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단기연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상호 방문, 교육 등 협력 교류 활동과 여름캠프 및 세종학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방식의 정기적인 학생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교수, 연구원 및 직원간 교류 등 상호합의한 사항에 대해 굳건한 협력을 지속해 한국과 몽골의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우수 유학생 유치와 취업 기회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진 총장은 “몽골의 국정을 이끌고 각 지방정부 행정을 책임지고 계신 귀빈들의 무게감 있는 방문에 무한한 신뢰를 표한다”라며 “몽골이 그려가는 국가의 청사진 속에 광주대가 우선순위의 교육·산업·문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소중한 만남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협력으로 보답하고, 조만간 몽골을 방문해 기관 간 우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투머르후 국무장관은 “협약을 계기로 몽골 청년들에게 더 넓고 깊은 한국 유학생활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K팝과 한국의 아이돌을 좋아해 한국을 선망하는 몽골 청년들이 광주대의 선진교육 환경 속에서 신기술과 문화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몽골 지방정부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학교법인 호심학원 송숙남 이사장과 차담회를 가진 뒤 호심기념도서관 내에 마련된 창설자 호심 김인곤 박사 기념관, 기업가정신센터, 도서관 1층 라운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대학의 역사와 교육환경 등을 소개받았다. 송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몽골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굳건한 교육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대 초청을 받아 한국 방문길에 오른 몽골 방문단은 오는 6월 2일까지 4박 5일간 광주대 영빈관에서 묵으며 31일 광주대 몽골 유학생 간담회 및 오찬을 비롯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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