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앨범으로 되새겨 보는 근대 교육 125년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7-22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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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역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기념전 · 특강 마련

학창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졸업앨범, 우리나라 학교에서 졸업앨범이 처음 제작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 일까?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배재학당 창립 125주년을 맞아 ‘졸업앨범, 배재학당 125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 교육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부터 1년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졸업앨범 속에 깊이 묻어두었던 수많은 학창생활의 이야기가 이번 전시를 통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옛 졸업앨범이 간직하고 있던 풍부한 학창생활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졸업앨범과 대비가 되면서 학교교육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기념전에 전시되는 앨범은 1914년과 1917년 졸업사진을 비롯해서 가장 오래된 졸업앨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1918년 앨범과 1920년대. 30년대. 40년대 앨범 등이다. 배재학당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근대교육과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사진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성 풍경 등 시대별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졸업앨범 속에 나타난 밝고 해맑은 학생들의 표정과 재치있고 다채로운 학생들의 활동은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승만 대통령이 1955년 배재학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여하는 장면에서부터 연설을 하고 다채로운 학교행사에 끝까지 참여한 후 돌아가는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재조명한 근대 인물들에 대한, 관련 특강도 11월까지 9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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