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지난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등 봉사활동을 한 수의과대학 정진세ㆍ배상준ㆍ원혜원씨 등 3명에게 총장 특별봉사상과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 학생들은 수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정진세)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중순까지 경기 김포, 안성, 양주, 양평, 여주, 포천 등 6개 지역에서 장기합숙을 하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참여한 자발적인 방역 봉사활동이었으며, 이후 전국 수의대생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구제역 방역의 특성상 짧게는 4~5일, 길게는 일주일 넘게 축산 농가에 머물며 정부 가축방역 수의사 및 축협 직원들과 함께 팀을 이뤄 지역 축산 농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방역 작업에 힘을 쏟았다.
김 총장은 "추위와 폭설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전공지식을 활용,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자치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의과대학 학생회장 정진세씨는 "구제역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조그만 힘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체계적인 구제역 예방 시스템이 하루 빨리 갖췄지 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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