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저격하는 등 일제 시대에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업적이 집중 조명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2일 개교 97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효성캠퍼스에서 '안중근연구소(이하 연구소)' 개소식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이하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에 안중근 의사 추모비를 건립하고 동상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연구소와 기념관도 문을 열게 됨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안중근 의사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는 안 의사의 사상과 업적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에는 '안 의사 의거 102주년'을 맞아 대규모 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도 개최된다. 또한 기념관에는 안 의사의 사상과 업적을 잘 보여주는 사진 자료와 유묵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경규 연구소장은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고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연구소 문을 열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대학 유일의 연구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사의 딸인 안현생 여사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대구가톨릭대 문학과 교수(불문학 전공)로 재직한 인연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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