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장단 "점거 농성 중단 촉구"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6-01 10:37:01
  • -
  • +
  • 인쇄
법인화 의지 재차 표명...건설적인 대화로 풀어가야

최근 서울대 학생들이 법인화에 반대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대 학장단이 법인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하며 점거 농성 중단을 촉구했다.


서울대 학장단은 지난 5월 31일 "법인화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행정관 전체를 불법으로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며서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대학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행동은 학생의 본분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학장단은 "우리는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법인화의 의미를 분명히 한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를 맞이하면서 아직은 상호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장단 일동은 법인화에 대한 학생들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생들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장단은 "법인화는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물리적 수단을 통해 의사를 관철시키려는 것은 지성의 전당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조속히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대 오연천 총장, "조건 없이 대화할 것"
서울대, "대화 나섰지만…"
국내 연구진 "양자중첩 크기·정도 측정척도 개발"
서울대 명예교수들, "점거농성 중단 촉구"
서울대, "내부 갈등 봉합하나"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