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1위' 한기대, 산학협력 선도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7-01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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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중심으로 우수 성과 달성


대학의 사명은 교육과 연구다. 대학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연구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 최근 교육·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사명이자 사회적 과제로 중요시되는 가치가 있다. 바로 산학협력이다. 정부도 정책적으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이 진정한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실시한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한기대는 우수한 교육·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기대는 산업체뿐 아니라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 발전에 있어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학협력, 시대적 과제로 ‘주목’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각 대학들의 산학협력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 우수 대학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기준에 신입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전임교원확보율 등 교육여건 지표와 함께 산학협력지표도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또한 교과부는 2012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사업’을 추진, 50개 대학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산학협력실적 공개, 산학협력선도대학 집중 육성 등은 모두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들이다. 특히 최근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효과를 가진 산학협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한기대의 역량, 산학협력의 선두주자 명성으로
산학협력이 대학의 교육·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산학협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의 역량이다. 즉 우수한 교육과 연구역량을 갖춘 대학이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이 같은 면에서 한기대는 최적의 산학협력 파트너로 각광받고 있다.

한기대는 지난해 교과부의 ‘건강보험 DB 활용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취업률 전국 1위’는 한기대 출신들에 대한 산업체의 평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대 출신들에 대해 ‘별도 교육 없이 현장 투입이 즉시 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이는 한기대가 산업체에서 인정받는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실제 한기대는 ‘50대 50’의 이론과 실습 비율,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보유한 교수진, 70여 개의 연구실 등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한기대는 교과부의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2008년부터 4년 연속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중앙일보가 전국 30개 교육중심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도 한기대는 2009년과 2010년, 1위를 기록했다.

한기대의 연구역량은 우수할 수밖에 없다. 교수진이 모두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한기대는 탄탄한 교수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E2-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외적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한기대 산학협력의 중심, 산학협력단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한기대 제2캠퍼스. 이곳에는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위치하고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강의실 곳곳에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수강생들은 모두 기업체 직원들. 한기대는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직무능력강화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2003년 11월 출범한 뒤 2010년 기준으로 예산 규모, 약 410억 원에 이르고 있다. 한기대 전임 교수가 155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교수 1인당 약 2억6천만 원 규모의 산학협력활동을 수행한다는 의미. 이는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이공계인력양성사업 △창업보육사업 △KUT 역량강화(지원)사업 등 직접 사업과 △국책사업 수행 지원 △고용노동부 위탁사업 수행 지원 △교내연구과제 수행 지원 등 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은 대·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첨단기술교육센터기술교육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첨단기술교육센터기술교육사업은 삼성과 공동으로 설립한 첨단기술교육센터를 통해 주로 삼성계열사 재직자들을 교육시키는 사업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과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우수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공계 미취업자 인력양성사업은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취업난 해소에도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공계 미취업자 인력양성사업은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이공계 출신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연수사업)과 수요자중심산업인력양성사업(충남지역 거주자 중 이공계 출신 대졸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연수사업)으로 구분되며 사업을 통해 평균 80%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기대 산학협력단, 정부지원사업에서 ‘두각’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정부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예가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 주관기관’ 2년 연속 선정과 지역혁신센터(RIC) 신규 지원 대학 선정이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장비를 R&D 목적으로 공동 활용할 경우 장비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실적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RIC 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2007년 사업에 선정돼 ‘기전융합형 부품소재 Trouble shooting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금 규모는 최장 10년 간 최대 120억 원 수준. 지난해에 한기대 산학협력단 RIC센터에 240여 개의 중소기업이 광학기초장비, 화합물 분석장비, 엔지니어링 가공·시험장비 등 한기대 산학협력단의 장비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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