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 대학 중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을 포함하면 전국 대학 중 8위이며 이는 지난해 9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이는 헤드헌팅 전문 기업 유니코써어치가 국내 1천대 상장사(매출 기준) CEO 1,248명의 출신대학과 전공을 최근 분석한 결과다. 영남대는 27명의 CEO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대 출신 CEO로는 신세계(백화점 부문) 박건현 대표(경영75학번), CJ 이관훈 대표(정치외교76학번), 서울도시가스 이석문 대표(경영69학번), 한국철강 김만열 대표(정치61학번), 대구은행 하춘수 행장(경영72학번), 동원F&B 김해관 사장(경영69학번), 한국쉘석유 하종환 사장(법학72학번) 등이 있다.
특히 경영학과 출신의 CEO 진출이 많다. 김효일(상신브레이크)·이봉원(엘앤에프)·김문기(세원물산)·윤동한(한국콜마)·박건현(신세계 백화점부문)·이석문(서울도시가스)·김해관(동원F&B)·이형국(삼익악기) 대표이사 등 8명이 이학과 출신이다.
한국유통업의 새바람을 몰고 온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상장기업이 아닌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공기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6년 연속 세계1위의 권좌에 오르도록 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법학64학번), 석호익 KT부회장(경영71학번),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광식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경영73학번) 등이 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67년 대학 전통을 바탕으로 영남대 특유의 진취성과 리더십, 조직융화력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면서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으로 CEO 배출 명문으로서의 전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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