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들, 지역 발전 위해 손잡았다"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24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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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이공대 30주년기념 세계총장포럼에서 공동선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영국, 캐나다 대학들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세계의 대학들이 해당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24일 울산대에 따르면 중국 하문(厦門)이공대(총장 후앙 홍우·黃紅武)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산업 발전과 대학의 책임'을 주제로 개최된 세계총장포럼에서 각 국의 대학들은 지역(대학이 속해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포럼에는 중국 복건(福建)이공대(Fujian University of Technology) 등 중국 24개교와 대만 명전(銘傳)대(Ming Chuan University), 영국 코벤트리대(Conventry University), 캐나다 리자이나대(University of Regina), 일본 오비린대(J. F. Oberlin University), 필리핀 마닐라 웨슬리대(Wesleyan College of Manila) 등 7개국 42개교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대와 부산동의과학기술대가 참석했다.


포럼에 참가한 대학들은 세계적으로 '친산업' 유형의 대학들이 해당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세계의 친산업대학이 연합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자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교수·학생 교류 ▲정보·기술·경험 공유 ▲교직원·기업에 산학교육·산학협력 편의제공 등을 담은 '친산업대학 국제화 연합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포럼에서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초청받은 울산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세계의 대학에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해룡 울산대 국제교류원장은 학부 4학년 때 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현장실무를 배우는 '산업체 장기인턴십'과 전·현직 기업 임원을 교수로 활용하는 '산학협력교수'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울산대는 포럼 이튿날 하문이공대와 ▲단기문화 및 언어연수 ▲해외 인턴 ▲복수학위 공동양성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등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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