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의인'으로 잘 알려진 카이스트 재학생 김요섭(21·신소재공학과) 씨가 표창장을 받는다.
카이스트(총장 서남표)는 지난해 11월 수원역 앞에서 곤경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오른손 신경이 파열된 김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해 11월 25일 수원역 앞에서 한 시민이 다툼 중이던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다 이를 맨손으로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오른손 손등이 찢어져 신경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고 수원의 모 정형외과에 입원했었다.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서남표 총장은 병원을 방문해 김 씨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고 학교 차원에서 치료비와 재활치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학교 측은 김 씨의 의로운 행동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것에 감사를 표하고자 학생상벌위원회를 열어 12일 총장실에서 김 씨가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과 큰 상에 감사하다”며 “아직 치료가 다 끝나지 않아 계속 재활훈련중이지만 회복 후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김요섭 학생은 투철한 의협심과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따뜻한 시선을 갖고 카이스트의 자랑스런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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