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전문대학 30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선정 대학별 매년 평균 4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전문대LINC사업)' 기본계획을 30일 확정·공고했다.
전문대LINC사업은 대학의 교육시스템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하고 지역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새로 추진하는 것으로 2012년 120억 원 규모로 30개 전문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 어떻게 평가하나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학 선정은 1단계 평가(정량지표 포뮬러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대학의 약 2배수인 60여개 대학이 선정되고, 2단계 평가(계획평가+산업체 설문조사), 3단계 평가를 거쳐 3월말 최종 30곳 내외의 대학이 확정될 예정이다.
1단계 평가는 교육·연구 성과(15%), 교육·연구 여건(15%) 등 대학기본역량 포뮬러 지표(안)이 30% 반영되고, 산학협력 제도와 인프라(25%), 인력(25%), 인력양성 및 고용(15%), 기술개발 및 이전(5%)의 산학협력 특성화 역량 포뮬러 지표(안)이 70% 반영된다.
2단계 평가에서는 지원 유형별로 '산학협력 선도형'과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구분되 평가된다. 산학협력 선도형의 경우 사업계획서 평가(80%)와 산업체 설문조사(20%)로 진행되고, 현장실습 집중형의 경우는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평가로 실시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2단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관리위원회에서 권역별 및 유형별로 고려해 최종 30개교 내외를 확정할 예정이다.
■ 5개 권역별, 산학협력 선도형 10곳 내외, 현장실습 집중형 20곳 내외
교과부는 대학의 산학협력 수준별로 두 가지 방식의 지원유형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산학협력 기반과 역량이 갖춰졌다고 평가되는 대학을 '산학협력 선도형'으로 선정, 종합적인 산학협력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당 5~6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반면 산학협력 역량이 미흡한 대학은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선정, 현장실습 등 특정프로그램 집중 및 산학협력 기반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학교당 2~3억 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학들은 이 두가지 유형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학은 5개 권역(수도권, 충청권+강원권, 호남권+제주권, 대경권, 동남권)과 산학협력 유형을 고려해 산학협력 선도형 및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구분해 선정된다.
산학협력 선도형은 5개 권역별 1개 내외를 선정하고, 전국 단위로 5개 내외를 선정하기로 했다. 단 수도권은 전국 단위에서 최대 1개를 선정한다.
현장실습 집중형은 공학계열의 경우 5개 권역별 3개 내외를 선정하고, 비공학계열에서는 전국 단위에서 5개 내외를 선정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오는 2월13일까지 대학의 신청서를 접수해 3월말까지 3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문대학 LINC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대학과 지역산업간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학생의 취업경쟁력이 높아짐은 물론, 기업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상승, 고용 창출 등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이 윈-윈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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