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맞아 ‘성년식’ 잇달아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5-21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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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각 대학별로 다양한 성년 기념행사들이 잇따라 열렸다.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주최로 오전 11시부터 대외협력관 1층 연회장에서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성년을 맞이하는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생 학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건강한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몸과 마음가짐을 가다듬게 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 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만 20세가 되는 남·여 대표 30명이 전통 성년의식을 재현했다. 가관례(관을 세 번 갈아 씌우고 옷을 세 번 갈아입히는 초가初加, 재가再加, 삼가三加), 초례(차 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주는 예식), 명자례(어른이 되어 사용할 자(字)를 지어주는 예식)를 거쳐 성년선언, 성년결의, 보은다례(부모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으로 차를 올리는 예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대(총장 김승택)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본부 3층 대강연장에서 총학생회・공과대・농과대학생회 주관, 청주시청ㆍ청주향교가 후원하는 ‘제40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주례를 맡은 석영선 대학원장과 교직원, 성년대표학생 10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성년대표로 외국유학생 아노트(남, 네팔), 카타르나(여, 벨라루시) 두 학생을 선발, 우리나라의 고유 성년식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통성년회는 △주례(主禮)입장 △관자(계례자)입장 △상견례 △삼가례 축사 △초례상 입장 △초례축사 △자(子)를 일러줌 △성년선언 △주례퇴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상범 성공변화연구소 소장의 ‘꿈이 있는 젊은이가 미래의 리더가 된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진행됐다.


청주대(총장 김윤배)는 성년의 날을 맞아 대규모 헌혈 행사를 펼쳤다.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뜻 깊은 성년의례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2009년부터 4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회 충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대학 중앙도서관 광장에 헌혈버스 2대를 준비, 약 5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대학문화관(학생회관) 문화극장에서 전통성년 의식이 열렸다.


호남대(총장 서강석) 총학생회는 성년이 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비뽑기와 장미꽃 나눠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광산캠퍼스 일원에서 실시된 제비뽑기에는 92년생 학생들이 참여해 장미꽃과 케익, 향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받았다.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만 20세를 맞는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김준엽 씨와 수학과 남민 씨 등 40명의 학생들에게 성년식을 열어주고 성년이 되는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 성년식은 서산문화원 주관으로 청곡관 야외무대에서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총장이 직접 스무 살이 되는 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전달했다.
21일 경성대에 따르면 송수건 총장은 92년생 1995명에게 ‘스무살, 경성대에서 맞이하는 아름다운 성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진정한 성인・경성인으로서 삶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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