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우수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지역에서도 처음이다. 대학에서도 이처럼 큰 박람회는 처음으로 개최해 의미가 크다. 인근 다른 대학에서도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장안대가 유치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취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인데, 그렇게 하려면 학교 규모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장안대가 이번 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
어떤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나.
“37개 기업이 왔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CJ푸드빌 등은 우리 학교에 개설된 학과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기업이다. 또 기업들 중 상당수는 기존에 우리 학생들을 많이 선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박람회에는 주로 장안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어떤 혜택을 받나.
“박람회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잡월드 프로그램에 구직등록이 된다. 그렇게 되면 박람회 참가 업체 30여 곳 외에도 잡월드에 등록된 다양한 회사들이 학생들의 취업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당장 박람회에서 몇 명이 취업했느냐보다, 앞으로 취업 활동을 하는데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면접도 해보면서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제대로 정립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특히 2학년의 경우 조만간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번 기회에 워밍업을 할 수 있다. 피동적으로 추천해주는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인카드를 쓰고, 이력서 사진을 찍고, 면접을 위한 코디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해보면서 취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안대 취업의 특징은 무엇인가.
“장안대학교 특성화 분야는 인문사회계열이다. 그 중에서 경영 쪽의 취업률이 높다. 보건계열 등 취업이 잘되는 분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는 것은, 장안대 특성화 분야인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인문사회계열이 산학연계가 어려운 특징이 있는데, 대학 차원에서 산학연계에 대단히 관심이 많다.”
취업의 질을 중요하게 보는 것인가.
“학생들이 원하는 곳이 고급 취업처다. 쉽지 않지만 그런 곳을 뚫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처는 많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취업의 질을 높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취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한 조언을 부탁한다.
“취업처는 생각보다 많다. 문제는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근무조건이 좋지 않거나 거리가 멀다는 이유 등이다. 그러나 1~2년 정도 고생할 각오를 하고 도전하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부모님들 중에는 차라리 공부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학생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 10년간 한 우물을 파면 성공한다. 회사 입장에서도 오래 다닐 직원을 원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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