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직원노조, 대학 발전기금 4200만 원 전달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2-2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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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쪼개 기부…조합원ㆍ비조합원ㆍ학교법인 직원까지 모두 참여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지부장 석용주)는 26일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승학캠퍼스 본관에서 학교발전기금 4200만 원을 권오창 총장에게 전달했다.


동아대에 따르면 직원노조는 최근 임시총회를 통해 급여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 학교법인 동아학숙 직원까지 모두 참여했으며 오는 28일 퇴직을 앞둔 직원 6명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노조측은 “지난해부터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동아대 노조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대학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그 방안의 하나로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용주 지부장은 “과거에는 노조가 조합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집단으로 비춰졌지만 직원 또한 대학을 대표한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발전기금 전달이 초석이 돼 직원들 모두가 대학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창 총장은 “동아대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해 향후 학교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조원과 비조합원, 동아학숙 직원들까지 월급을 쪼개 발전기금으로 내줘 감사하다”며 “부민캠퍼스 인근에 동아대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회관 건립에 기부금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노조는 지난 2007년 12월에도 조합원들이 출장비를 절약한 돈과 조합원들이 매달 내는 조합비 등을 모아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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